엄정화 주연의 오케이 마담이라는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20년 8월에 개봉한 작품이다.
코로나지만 엄정화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을 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코믹, 액션 장르의 영화로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등 출연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의 줄거리
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엄정화.
컴퓨터 수리 전문가 남편 박성웅. 박성웅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난생처음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 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버린 부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을 펼치며 인질이 된 승객을
구하기 시작한다.
집돌이의 개인적 시선
각본에 문제가 있는건지 연출에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아쉬움이 많은 영화이다.
엄정화의 정체를 너무나 빠르게 영화 초반에
공개가 된다. 그래서 그런가?! 엄정화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부터 점점점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지게 된다.
영화 극한직업처럼 캐릭터들이 바보같고 헐렁해 보였지만
마지막에 한방 보여준것처럼 오케이 마담도 그런 연출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류승룡은 좀비, 이하늬는 여자 옹박,
진선규는 유도 국가대표, 이동휘는 특전사 출신 등)
영화 오케이 마담은 연기자의 연기력의 비해
연출에 대한 노력이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세심한 캐릭터들에 대한 분석을 하지 못했고
단순한 웃기기용으로 연출을 하다보니
캐릭터들이 생동감있게 다가오지 못하고
1차원적으로 다가와 영화자체가 엉성했다.
엄정화나 박성웅, 이상윤의 연기로 영화를 끌고 있는 느낌.
배정남은 아직 연기 초보여서 그럴까
배정남만 등장하면 영화의 감정의 코드가 깨진다.
너무 코믹에 치우쳐 연기를 해서 그런거 같다.
극한직업에 나오는 신하균, 오정세의 연기처럼
진진할떄는 누구보다 더 무섭게. 또 웃길 때는
누구보다 더 재미있게. 이런 맛이 떨어지는 오케이 마담이였다.
오케이 마담은 누가봐도 2시간 킬링용 타임의 영화지만
아쉬운건 아쉽다.
(킬링용 타임의 영화에 평가를 하는건 아닌데...ㅎㅎ)
킬링용은 킬링용일 뿐 그냥 보는 거다.
'집콕뮤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이것만 알고 보자. (2) | 2020.09.07 |
---|---|
영화 오! 문희(나문희 주연) 무늬만 된 영화가 될까... (0) | 2020.09.06 |
영화 올드가드(샤를리즈 테론 주연) (0) | 2020.09.03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0) | 2020.09.01 |
마블영화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주연) (0) | 2020.08.31 |